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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랑 소식

서해랑 케이블의 새로운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안재현 X 제이콥 설 Men in Flowers 전시회 - 서해랑 제부정류장 3F

202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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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re we see different world at the same time, same place


서로 다른 스토리로 살아가고 있지만, 꽃을 통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두 사람이 있습니다. 


한 명은 뉴욕에서 세계적인 플로랄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버락오바마, 조니뎁, 킴카다시안,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등 유명 셀럽들의 플로랄 어렌지먼트을 담당하고 DIFFA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최고의 테이블디자이너로 선정되었던 제이콥설 @jacobseol 이고, 또 다른 한 명은 브라운관을 통해 널리 알려진 배우 안재현 @aagbanjh 님입니다.


안재현님은 방송을 통해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전부터 꽃에서 영감을 얻은 주얼리 디자인을 해왔고, 작품에 임할 때 처음 대상을 접한 순간의 기억이나 영감을 고집하지 않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달라지는 자신의 시선간 차이를 작품 반영하는 분입니다.


영광스럽게도 #서해랑아트갤러리 에서의 첫 자선 기획전시로 명망 있는 두 분의 작가를 모시게 되었습니다.


 기획 전시 #whitewave 부제 Men in Flowers는 꽃을 모티브 한 오브제와 제부도 바다의 물결치는 형상을 재해석 하였으며, 안재현 작가가 관람객들에게 보내는 디지털 메시지는 전곡항과 제부도를 이어주는 서해랑의 케이블카가 인간과 자연의 교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획전시 #whitewave 부제 Men in Flowers는 두 명의 작가, 두 가지 장르로 구성되는 협업 전시로, 두 작가는 COVID-19로 인해 바꿔 버린 우리의 삶을, 다시 소통과 정이 넘치는 삶으로 돌아가기 위한 노력을 염원하고자 이번 작품을 기획하였으며, 전시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과시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일상의 소소한 기쁨을 다시 주고자, 두 작가가 쌓은 나름의 디자인적 노하우와 개념을 가지고 작지만 행복한 마음으로 전시를 준비하였다 말합니다.

우리 모두가 세상을 보는 방식은 다르지만, 작가들의 예술을 포함한 모든 자기 표현은 같은 공간에 수 없이 많은 세상이 공존하고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 줍니다.


전시장을 찾는 모든 분들이 #whitewave 부제 Men in Flowers로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셨음 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자선 전시로 바쁘신 와중에 의미 있는 이번 행사에 참여해 주신 안재현, 제이콥설 작가분과 귀한 시간 내주신 관람객분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전시기획 Spen 윤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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